본문 바로가기
리뷰 또는 후기

아기 헬멧, 베일리바오(Beilibao) 사용 후기!!

by (@)<<< 2022. 3. 22.
반응형

베일리바오, 아기헬멧 구매 후기 !! 

우리 알감자가 7개월이 넘어서부터 어딘갈 잡고.. 일어서려 하고 있다..

(앞으로 본문의 알감자는 글쓴이 아들을 지칭하는 단어임)

 

문제는 정말 순식간에 넘어진다는 것!!

 

헛손질, 헛발짓에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말 순식간이다.

몇 번 운 좋게 알감자의 머리가 땅에 닿기 전에 세이프한 적이 있긴 하지만... 하하.. 

 

 

 

뒤돌아서자마자 '쿵'거리는 소리와 알감자의 '뿌애애앵' 울음을 들었을 땐 

가슴이 아프다... ㅠㅠ

 

 

 

그래서 검색 아기 헬멧을 검색하여 찾아낸 게 바로 베일리 바오 아기 헬멧!!!!

지금은 모르겠으나, 내가 검색했을 때는 거의 독점적인 시장 장악력을 보인 업체였다.

게다가 가격도 타사에 비해 그리 나쁘지 않은?? 그래서 구매하게 된 이 제품!!

 

베일리바오 헬멧

 

이것이닷!! 베일리바오 마크 밑에 창이 없는?? 버전도 있긴 했으나 창이 있는 것으로 했다..

 

그냥 덮어주는 범위가 넓으면 넓을수록 좋지 않겠나?라는 단순한 생각이었지만 향후.. 거실 테이블에 머리를 찍는 것도 가끔 보호해주는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내부 구조는 군대 때 방탄헬멧을 보는 것 같았다.

정식 명칭은 모르겠으나 안에 땀받이(?)는 분리 가능한 구조이고 통풍에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다.

뒷면 찍찍이를 통해 아기 머리에 맞춰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하다.

안정적으로 일어서서 다니는 그날까지 찍찍이를 조절하여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가장 염려스러웠던 점은 바로 이걸 알감자가 벗지 않고 계속 쓰고 있을 것인가?

 

제발 써라.. 제발... 기도하며 배송을 기다렸던 것 같다.

워낙 아이마다 케바케이지만 이 글을 보는 부모님들은 큰 걱정하지 마라고 알려주고 싶다.

 

당연히 처음 쓸 때는 으~ 하면서 손으로 잡아떼려고 하고 고개를 빼려 하지만

 

언능 씌워놓고 순간 주위만 다른 곳으로 돌리면 

(눈앞에서 바로 튤립 노래 틀기 시전)

 

우리 알감자는 헬멧을 잊어버린다... 하하하하하 

 

쓴 지 몇 개월이 지난 우리 알감자는 이 알 수 없는 쿠션의 효과를 보고 난 후, 이젠 저항 없이 받아 드린다 ㅎㅎㅎ

 

이 아이템으로 얻은 마음의 안정과 넘어졌을 때 머리가 보호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산 모델이 베일리바오라서 그렇지 어디 제품이든 지금 일어서기를 준비하는 아가를 케어 중이신 부모님들은 아기 헬멧을 구매하셨으면 한다.

 

 

혹시 알감자보다 예민해서 못쓰더라도 육아 중 이정도 시도는 해볼 만하다.

게다가 또.. 씌우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다. ♥

 

성공만 한다면 육아는 역시 템빨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될 것이다.

 

 

 

그나마 단점을 꼽자면

 

일단 처음에 받았을 때 특유의 냄새? 같은 게 났는데 나는 한번 세탁하고 나니 문제없었다.

대부분 육아 중인 부모님들은 거의 모든 새 제품을 세 척 한번 하시기에 큰 문제없을 거 같다.

 

그리고 땀받이 부분이 머리와 붙기 때문에 거기에 땀은 증발되지 않아(?) 헬멧을 벗겼을 때 머리카락이 땀받이 라인으로 젖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행여 감기가 들 수 있으니 헬멧을 벗길 땐 바로 손수건으로 머리를 한번 슈슉 닦아주자!!

이런 시덥잖은걸 단점으로 이야기할 만큼 괜찮은 상품이다!

 

알감자의 착샷으로 이 글을 마친다!!

 

육아 파이팅!!

베일리바오 투구 (방어력 +5, 귀여움 +10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