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예비군 동원훈련 6/20일부터 재개 (방식, 시간, 조기퇴소/면제)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예비군 동원훈련이 6월 20일부터 재개된다고 하네요.

몇 년 전만 해도 정말 가기 귀찮은 일중에 하나가 예비군 참석이었는데요. 특히 동원훈련은 며칠간 생활하는 거라 제일 피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였죠.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예비군 동원훈련이 2년 만에 재개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조금 내용이 달라졌다고 하니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동원 대상

동원 대상은 약 50만여명으로 장교 부사관은 1~6년차, 병사는 1~4년 차가 해당되구요. 올해 전역자는 제외입니다. 동원 훈련 통지서가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이나 모바일앱, 이메일로 송부가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개인 동원 훈련 일정과 훈련부대 교통편은 병무청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 들어가셔서 왼쪽상단의 병무민원을 클릭하시고 아래 메뉴 중 동원/예비군 들어가서 동원훈련 일자/교통편 조회 누르시면 됩니다.)

 

병무청 (mma.go.kr)

병무청

동원훈련 방식

원래 동원훈련은 2박 3일 일정의 훈련인데요. 아직 코로나가 완전 종식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여 1일(8시간)로 축소하여 진행한다고 합니다. 소집훈련이 1일로 줄어든 대신에 원격교육 1일이 추가되었는데요. 정리하자면 소집교육 1일 + 원격교육 1일입니다. 

 

입퇴소 시간

육군은 9시 입소(타도시 10시 입소), 해군/공군은 10시 입소이구요. 퇴소는 18시입니다. (소집부대 위치가 주소지에서 100km 이상 부대는 17시 퇴소라고 하네요)

 

 

조기퇴소/면제

가장 중요한 조기퇴소와 면제인데요. 동원훈련 가면 정말 한두 시간 차이긴 해도 먼저 가는 이들이 너무나 부럽죠. 조기퇴소 먼저 알려드리면 20년, 21년에 원격교육을 받았거나 헌혈을 한 예비군의 경우, 올해 예비군 소집 훈련 시간에서 최대 6시간까지 차감하여 조기 퇴소한다고 합니다. 20년, 21년 원격교육 이수 연도별 2시간, 헌혈 연도별 1시간이겠죠. 그리고 면제는요 산불피해로 특별재난 선포지역에 거주하는 예비군은 올해 동원훈련에서 면제된다고 합니다. 해당 지역은 울진군,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 4곳이라고 하네요. 면제는 지방 병무청으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바뀐 동원훈련 참고하셔서 훈련 잘 받으시길 바랄게요!